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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늘 누군가를 위해 살아온 나
퇴직 전까지 내 삶은
항상 “누군가를 위해” 움직였습니다.
- 가족을 위해
- 조직을 위해
-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
누가 칭찬해 주면 좋았고,
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서운했습니다.
그렇게 타인의 응원이 내 나날이었던 날들이 지나고,
이제 나는 조용한 방 안에 혼자 앉아 생각합니다.
“이제는… 내가 나를 응원해줘야 할 때 아닐까?”
- 외부의 박수가 사라졌을 때, 진짜 내가 보였다
퇴직 후의 고요함은
때때로 불안과 맞닿아 있었습니다.
✔️ 더 이상 결과로 칭찬받지 않아도 될 때
✔️ 누군가가 나를 불러주지 않을 때
나는 스스로를 향해 이렇게 묻기 시작했습니다.
“나는 어떤 사람이지?”
“나에게 가장 따뜻한 한 마디는 무엇일까?”
그 질문의 끝에서
나는 조심스럽게 내 안의 나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.
- 나 자신을 위한 작은 습관 하나
내가 나를 응원하는 방식은 크지 않았습니다.
▶ 매일 아침, 거울을 보며
“오늘도 잘 살아보자.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.”라고 말하는 것
▶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
“나를 위한 시간을 내가 선물하는 것”
▶ 그리고 하루 끝엔
“오늘 하루도 수고했어, 정말 멋졌어.”라고 기록하는 것
이런 소소한 루틴들이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힘이 되었습니다.
- 비교하지 않기, 대신 나를 믿기
SNS에서 누군가는 퇴직 후 창업을 하고,
누군가는 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즐깁니다.
처음엔 부럽기도 했지만,
지금은 압니다.
“누군가의 성공이 곧 내 실패는 아니다.”
“나는 나만의 속도로, 나만의 방식으로 걸어가고 있을 뿐이다.”
이제는 내가 나를 믿는 일이 가장 중요해졌습니다.
- 당신도, 당신 자신을 응원해 주세요
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
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했거나
자주 자신을 탓했던 사람이라면,
지금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.
“괜찮아요. 잘하고 있어요.
지금처럼 묵묵히 살아내고 있는 당신이 참 대단해요.”
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건 타인의 박수보다,
자신의 따뜻한 응원 한 마디입니다.
오늘, 나부터 해보면 어떨까요?
퇴직에 관한 20여 편의 글을 끝으로 마무리하고,
다음 글부터는 세상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.
🌿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같이 갑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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