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초연금, 장기요양보험, 의료비 지원… 대부분의 국가 복지 제도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합니다.
하지만 “거주 지역에 따라 받는 혜택이 달라진다?” 네, 맞습니다. 지방자치단체마다 노인복지 정책이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입니다.
오늘은 서울, 경기, 전남, 강원, 제주 등 지역별로 제공되는 특별 지원금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서울특별시 – 어르신 돌봄 포인트 연 12만 원
서울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‘서울시 어르신 돌봄 포인트’를 제공합니다. 매년 12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가 지급되며, 복지용품, 식료품,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2. 경기도 – 효도수당 및 경로당 활동비 지원
경기도 일부 시·군(예: 고양, 안산, 이천 등)에서는 (효도수당(월 5~10만 원)을 지역예산으로 지원합니다. 또한 경로당 운영비와 활동비를 별도로 지급해 여가생활을 지원합니다.
3. 전라남도 – 노인 일자리 + 교통비 지원 확대
전남에서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에게 월 30만 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급하며, 농촌 고령자 대상 이동 교통비 지원도 별도로 시행됩니다. 도서지역 어르신은 섬 병원 왕래를 위한 운임비도 지원됩니다.
4. 강원특별자치도 – 난방비와 땔감 지원
강원도는 겨울철 난방비, 연탄, 장작 등을 직접 지원합니다. 특히 산간지역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지원 사업, 연료비 바우처 등을 시행 중입니다.
5. 제주도 – 고령 농어업인 수당 지급
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만 70세 이상 농·어업인에게 월 7만 원씩 ‘고령농어업인 수당’을 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. 지역 농촌 경제를 지키고 노후 생활을 돕는 목적입니다.
지역 복지,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?
지자체별 복지 정보는 다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:
- 복지로 지역복지 검색
- 각 지자체(시청/군청/읍면동) 홈페이지 공지사항
- 주민센터 또는 노인복지관 방문 상담
같은 나이라도 사는 지역에 따라 받는 혜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귀촌이나 이사 계획이 있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.
다음 편에서는 ‘국가가 운영하는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’을 소개합니다. 배우는 즐거움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, 꼭 확인하세요!
▶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같이 갑시다.